책소개
『울엄마』는 저자 정진호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저자의 어머니 이효숙 여사의 팔순을 맞이하여 엄마에 대한 따듯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어머니의 꽃 같은 처녀 시절부터 손녀를 둔 할머니가 된 모습까지 시간 순으로 배열하였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과 저자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책의 주인공 이효숙여사. 그녀는 이대 나온 여자다. 영화 타짜 김혜수의 대사가 생각난다.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그녀의 평범하고도 위대한 일상은 누군가의 딸을 어머니로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그녀의 딸로 어머니가 되었고, 그녀는 할머니가 되었다. 행복한 할머니가 되었다. 남들이 울 엄마를 할머니라 불러도 나에게는 젊은 얼굴 그대로의 정다운 엄마입니다. 소녀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할머니로 책 울 엄마는 한 여자의 인생 전체를 보여주는 아주 사적인 역사책이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저자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경험한 것을 글로 표현했다기 보다는 글보다 사진을 통해 엄마에게 바치는 선물 같다는 느낌이었다.
# 들어가면서
엄마를 정의 할 수 있을까? 엄마를 글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엄마를 이성적으로 만 생각 할 수 있을까? 이는 불가능 할 것이다. 엄마는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반응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책의 구성과 내용
울엄마는 2남 2녀를 키우신 이효숙 여사의 이야기다.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산 평범하고도 위대한 일상이 담겨있다. 누군가의 딸을 어머니로 만들고, 시간이 흘러 그녀의 딸도 어머니가 되었고, 그녀는 할머니가 되었다. 행복한 할머니가 되었다. 소녀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할머니로 한 여자의 인생 전체를 보여주는 아주 사적인 이효숙 여사의 역사책이다.
책은 우리들을 키우는 쳇바퀴 도는 듯한 모습을 그리기 보다는 우리가 몰랐던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모습의 사진
너무나 멋진 포즈입니다.
너무나 고혹적인 자태입니다.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우리 엄마는 우리를 키우기 위하여 일과 꿈을 포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