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렇게 ‘나’에게 관심을 두니 내 삶을 살아가는 건 결국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이 아니라, 내 기준과 생각으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계속 들여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던 사소한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내가 살아가는 오늘 이 하루를 정성...
이 책의 겉표지에 있는 단 하나의 문구 때문에 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이다. 이 말은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단어이면서 내가 지켜야 할 일종의 삶의 가치관 중 하나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가족과 친구로부터 받은 사랑과 호의가 대표적일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들인데 우리는 이것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그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망각한다. 요즘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었고 새삼스럽게 그렇게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어쩌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는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