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보내는 글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는 저자가 삶, 사람, 사랑을 대하면서 깨달은 것들과 동시에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글을 읽다보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아닌 건 아니라며 단호하게 말하기도 한다. 쉬고 싶을 땐...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분량으로 담담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 했다. 글이 예뻐서 여성인 줄 알았는데 작가는 젊고 잘 생긴 남자였다. 시처럼 간결해서 편안하게 읽었다. 이런 산문은 생각 없이 읽기 좋다. 어느 장을 펴서 읽어도 상관없어서 좋다. 정말로 사랑했었고 이별의 상처를 경험한 티가 글에 묻어난다. 어떻게 만나서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행복했고 그 덕분에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의 믿음이 생겼나 보다. 126가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해피엔딩으로 시작된다. 이별은 곧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이별은 아프지만 낫는다.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또한 행복이다. 차마 전하지 못한 마음은 미련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마음 한 구석에 미련이 있다면 연락해서 만나라.
우리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지만 삶에 있어서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같은 삶을 대하는 태도는 언제나 서툴기만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서툰 인간관계 속에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기도 주기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내 의도와는 다르게 이런 어긋나는 관계를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삶을 살아갈 의욕이 저하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나를 사랑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는 내게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