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드라마 작가 김효선의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 거야』. 행복하고 즐거울 때면 '엄마' 대신 '마망'이라고 부르면서 활짝 웃음짓던 사랑스러운 딸 '서연'을 급성 백혈병으로 여읜 저자의 슬프고도 뭉클한 기록이다. 서연이 18세 때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암...
이번에 읽은 책은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 거야”라는 책입니다. 소설처럼 꾸며진 내용으로 받는 감동이나 슬픔이 아닌 현실 그대로를 나타내어 주는 슬픔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던 책입니다.
요즘 쉽게 죽음을 얘기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기도 하고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께서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나의 딸 서연을 비롯한 수많은 딸들과, 그렇게 남은
이 땅의 모든 어머니께 이 이야기를 바칩니다.'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거야 中
책의 내용을 보면 자신의 딸이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백혈병에 걸리고, 그 장면을 적나라하게 지켜봐야했던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져갔을지 나로서는 상하기 힘들다. 담담하게 병을 이겨내고자 했던 서연이(작가의 첫째딸)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