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학교,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7가지 전망
『학교를 칭찬하라』.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문화적으로 자극을 주는 장소이자, 교육을 위한 실험실이 되어야 하며, '미래의 온실'로 발전해야 한다. 이 책은 삶의 공간으로,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주장하며 교육 본연의 질문을...
이 책의 저자인 요아힘 바우어는 뜻밖에도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의대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독일을 기준으로 한 현재의 학교 교육 환경의 조건들과 심리적 상태를 돌아보며,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부모, 사회와 학교 등 교육을 둘러싼 여러 관계가 호의적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직 학생인 나에게는 그저 어려운 책에 불과했다. 신경생물학, 거울신경세포 등 의학적 용어가 난무하는 내용에 한순간에 질릴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완독했던 것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교육저서로 유명한 이 책을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