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소개‘있는 것’이 아닌 ‘없는 것’으로 세계를 본다!7명의 지리 선생님이 이해와 공존을 꿈꾸며... 세계를 이해하고 지리를 공부할 때 지금까지 우리는 각 나라의 주인공들을 주목해왔다. 극지방 나라를... 따라서 각 나라에 ‘없는 것’을 알아본다는 것은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다....
① 낯설게 보아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자.
우리는 특정 나라에 대해, 공부할 때 그 나라의 지리, 역사, 기후, 문화, 음식, 종교, 건축 등을 공부한다. 이 나라에는 이러한 역사가 있었고 이 나라에는 이런 산맥, 강, 바다, 사원, 음식이 있다는 식이다. 즉, 특정 국가만의 특징이나 상징을 주로 언급한다. 하지만 가끔은 당연한 것을 다른 시선으로 낯설게 볼 줄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철도, 공항도 아이슬란드와 모나코 사람들에게는 간절한 기반일 수도 있다. 우리가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건네는 천 원짜리 지폐도 짐바브웨에서는 자국의 화폐가 아닌 달러를 사용해야만 한다. 수출을 위한 바닷길도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 볼리비아나 몽골 같은 내륙국은 바다를 얻는 것이 소원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가 있다. 그동안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학습할 때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같은 소위 말해서 다른 나라에는 없고 그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자원, 지리적 여건, 환경과 같이 ‘있는 것’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생각과는 다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통해 그 나라를 조명해 주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광경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나라는 다른 국가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없이 어떻게 국가 시스템이 유지가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