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을 집어 든 것만으로 일단 ‘절반은 성공하셨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스탠퍼드 심리학과 교수가 밝혀낸 습관의 알고리즘,
인간의 습관을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을 풀다!
미국의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은 매력적이고 탁월한 연기로 호평받는 세계적인 배우였다. 그는 대학 시절...
습관 도서에 항상 기재된 내용이라고 하면 ‘습관의 힘’은 굉장하다 이런 것인데 사실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다. 위대한 습관이 위인을 만들고 부자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전전두피질을 통해서, 사고를 전환시켜서 성공한 사례는 믿기 힘들 정도로 결과만 놓고 보면 파격적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일일이 생각하지도 않고 전혀 어려움 없이 루틴을 따른다고 하였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저자는 우리의 삶이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습관이 사라지면 선택 장애에 굴복해서 똑바로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공감이 되면서도 섬뜩한 문구였다.
저자는 생각도 습관이라고 하였다.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는 같은 상황에서 같은 것을 떠올리거나 강박장애를 겪는 사람은 특정 생각을 머리에서 지울 수가 없어 생활에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과학적인 내용, 연구, 실험 내용은 눈으로만 대강 읽고 넘어갔다.
요즘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가은 신기술들이 도래하면서 함께 유명해진 개념이 있다. 바로 ‘알고리즘’이라는 개념이다.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그 사람에게 알맞은 것들을 추천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알고리즘에 이끌려 여기에 왔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처럼 알고리즘은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 무엇인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습관도 그렇지 않을까? 좋지 않은 나쁜 습관들. 예를 들면 음주, 흡연, 과식, 쇼핑 중독과 같은 것들도 사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 <습관의 알고리즘>의 저자는 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습관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