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후기 스토아철학을 대표하는 고대 로마의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가 이에 관한 해답을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에 담아냈다. 이 책은 세네카가 화를 잘 내는 동생 노바투스에게 전하는 서간문 형태의 책이다. 인간에게 화가 왜 불필요한지, 화라는 감정의 실체는 무엇인지, 화의 지배에서 벗어나...
# 들어가면서
‘세네카’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다. 그는 고대 로마 제국의 철학자라고 한다.
그는 ‘엄청난 손해를 입더라도 부당한 일을 겪어도 덧없는 인생사를 초월해 인내하자. 세상사에 휘둘려 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앞에 죽음이 다가와 있을 테니까’ 라는 말을 통해 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세네카의 말을 보면 화는 부질 없는 것이니 화내지 말고 인내하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런 ‘세네카의 생각은 ‘세네카’와 동생이 나눈 대화를 보면 그가 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동생 노바투스 : ‘잘못을 저지는 사람의 죄를 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가
필요합니다’.
세네카 : ‘최고의 재판관은 결코 죄인을 미워하지 않는다’
동생 노바투스 : ‘화는 우리를 경멸로부터 지켜주니 좋은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화내는 모습을 보면 나쁜 자들이 겁을 먹고
도망갈 테니까요’
세네카 : ‘화는 그저 끔찍한 것일 뿐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도 화를 내는 사람을 존재 했을 것이다. 옛 고전에서는 화를 어떻게 다스리라고 했는지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가 무척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