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목 <초속 5센티미터>에 담긴 의미는 '벚꽃 잎이 떨어지는 속도'. 서로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극복하기 힘든 현실의 거리에 아파하던... 원작으로 두 가지 소설판이 출간되었다. <초속 5센티미터>, <초속 5센티미터 one more side>라는 제목으로, 이 책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했다.
‘첫사랑’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처음 사귄 상대, 누군가는 첫 경험, 또 누군가는 정서적인 깊은 교감을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드문 일도 아니지만 작품 속의 사랑 이야기들은 굉장히 아름답다 생각했다.
작가 또한 섬세하고 얼린 때의 순수한 감정 표현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야기의 결말 또한 해석하기에 따라서 해피엔딩이기도 하고 새드엔딩이기도 하지만 성장적인 면으로 보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