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책을 읽는 내내 유쾌한 영감과 아이디어에 책을 읽어갈수록 빠져들었으며, 결말부분의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전율이 돋았다. 이미 ‘개미’, ‘뇌’, ‘나무’ 등으로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답게 위트있는 표현들과 등장인물들의 이름 등 비교적 두꺼운 분량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전통적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해서 숫자의 신비와 우주적 세계관 까지 넘나드는 주인공의 모험을 함께 하며 지적 탐험을 할 수 있었다.
신 후보생
소설은 주인공 미카엘 팽송의 신이 되기 위한 모험이야기이다. 팽송은 천사 시험을 통과하고 신이 되기 위해 신 후보생이 되어서 수업을 받는다. 재밌는 것이 신 수업의 선생들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