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돈은 모을 수 있어도 시간은 모아둘 수 없는 법
‘어른의 시간표’는 달라야 한다!학창 시절에는 지켜야 할 시간표가 정해져 있었고, 사회에서는 회사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했다. 좋든 싫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정해진 시간표를 따르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50대가 가까워지면 하는 일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저자는 60대라고 하는데 꽤 먼 곳까지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55세 때 죽음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죽음이라는 운명은 우리의 허를 찌른다고 하였다. 우리가 몇 살까지 살자고 다짐해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는 것이다.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죽음이 언제나 갑자기 닥치기 때문에 지금을 충실히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한다. 죽음을 자각하지 않으면서 얼버무리면서 살아가는 것은 퇴락한 삶이라고 하이데거가 말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매일 매일 궁지에 몰리면서 삶을 올인하면서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싶었다.
저자는 논어를 언급하며 55세는 천명을 안다는 50세를 넘어 귀가 순해진다는 60세를 향해 가는 나이라고 하였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알고 그런 것은 결코 나이를 많이 먹더라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55세는 더 이상 남들에게 평가를 받지 않는 나이대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