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근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논쟁, 위안부 문제 등과 같은 근현대 한일 역사 문제도 어떻게 기억하는가 하는 논의와 관련을 갖는다. 기억 문화연구는 이러한 기억의 실천적 관점에 주목하고, 기억 개념의 흐름과 기억을 둘러싼 여러 이슈를 다루고 있다.
기억이란 일반적으로 경험한 것을 특정한 방식으로 저장하였다가 나중에 재생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다만 인간의 기억은 동물의 기억과는 다르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조건이라는 문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동물의 기억이라는 표현이 나온 것으로 보아 동물도 확실히 뇌가 존재하고 기억을 할 줄 아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