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왕따와 문제아, '범생이'가 벌이는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모험!《구덩이》를 뛰어넘을 루이스 새커의 에코 스릴러 『수상한 진흙』. 간결한 문체와 빈틈없는 구성, 따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유머로 1999년 뉴베리 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의 이번 소설은 세 아이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청소...
이 책 <수상한 진흙>은 비록 청소년용으로 출간한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깨달음을 주고 때론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구의 '환경'과 '아이들의 세계'를 두 개의 큰 축으로 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우리나라 메르스 전염 사태같은 위기 상황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바이러스 역시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서의 위기가 발생하면 그에 따르는 후속조치와 대처로 인하여 갑갑하기 그지없지다. 현실 세상이 그래서인지 비록 이 책이 소설 속 이야기였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참변이나 비극의 감이 다소 있었다. 그러나 "이상적"인 상황에 가깝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