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희망의 기록을 보존하는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들을 소개하는 책. 미국과 유럽 곳곳의 박물관을 돌아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이자 도서관 문화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도서관학과 문헌정보학을 연구해온 저자가 2005년 여름 6개국 15곳의 도서관을 방문한 여행기를 풀어낸다.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우...
책의 역사를 통해 책 발전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책을 보관하는 도서관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는 세계의 다양한 도서관들에 대해 설명해 놓은 최정태 저자의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이란 책을 읽었다.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은 저자가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 기행을 갔다 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다양한 도서관들의 모습과 역사들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서관의 칙칙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라고 한다. 저자의 뜻대로 세상에는 정말 건축물이 훌륭한 도서관들이 많았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도서관들이 많았다. 여기서 사람들은 도서관을 ‘피난처이자 생활의 근거지’ 또는 ‘영혼의 치유소’라고 칭하였다. 나에게 도서관은 책을 제공하거나 공부를 하러 가는 곳일 뿐인데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의미를 지녔기에 이러한 명칭들을 도서관에 붙였을까 의문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