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로 진명행 저 〈조선 레지스탕스의 두 얼굴〉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제 시대 3대 항일무장투쟁이 사실은 전과가 미미한 소규모 전투에 불과했고, 그나마 대전자령 전투는 실체가 없는 허구의 승전임을 일본의 공문서 등 1차 사료를 통해 분석했다. 대통령까지 유해를 모셔오는 이벤트를 할...
역사를 왜 배우는 것일까? 우리는 역사를 배움으로써 과거를 통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역사는 과연 객관적인 사실일까? 나는 언제부턴가 우리가 배우고 있는 역사에는 많은 모순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유는 역사란 결국 승리자에 의해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