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게는 세계가 무너지는 충격이었다.”_본문 중에서전작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와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를 통해 현 정권의 문제를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신간 《이것이 우리가 원했던 나라인가》를 출간했다. 전작에서 보여준 현 정권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냉철한 비판뿐...
이 책의 저자는 진보 성향을 띤 정치 평론가 진중권 씨이다. 진중권 씨는 민주당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예전 김대중, 노무현의 자유주의 정당이 아니라는 것이다. 상왕 이해찬이 지휘하는 친문그룹 운동권 조직에 불과하다고 비꼬았다. 운동 당시에는 지향하는 가치라도 있었지 지금은 이권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라고 깠다. 민주화의 공은 당연히 인정하지만 진보 세력이 내로남불을 시전하면서 이권에 목을 매는 현상은 정말 치가 떨린다. 저자는 문재인 정권 때 일어났던 윤석열 현상을 언급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직을 사퇴하면서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정말 내가 치가 떨린다. 저자는 정치인도 아닌데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1등을 달렸던 것을 언급하였다. 살아있는 권력에 손을 댄 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