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4년간 조국, 윤미향 때문에, 윤석열과 추미애의 갈등 때문에 국민들이 분열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친구들과 SNS로 말싸움을 하고 가족들과 정치 관련해서 말다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정치의 정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내가 봐도 문재인 정권 이후 국민들이 정말로 심하게 분열된 것 같다. 공공 의대 설립 반대 차원에서 병원 수련의, 레지던트들이 파업을 하자 그들을 적으로 돌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로는 의료진을 상대로, 특정 종교를 상대로 무수히 많은 갈라치기를 시도했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로 정부 차원에서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는 문재인 정부를 신랄하게 깠다. 뭐만 하면 적폐 취급을 했다는 것이다. 조국 사태를 보면, 윤미향 사태를 보면 좌파야말로 적폐였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 때 진보 진영 내에서는 토착왜구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