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학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사회제도 중 하나다. 또한, 현재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고등교육 기관이다. 이 책은 중세 대학 탄생 이전 서양 교육의 전통부터 21세기까지 대학의 모습을 통해, 중세 유럽에서 처음 출현한 대학이 천 년 가까이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
고등교육은 교육의 최종 단계 수준을 말한다고 한다. 인류는 오랜 기간 고등교육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한다. 고구려의 태학도 유교 정치이념에 충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고등교육기관이 없던 고대 국가도 많았을텐데 한국은 나름 선진적인 국가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슬람 교육 기관 마드라사에서는 철학, 수학, 윤리학, 논리학, 법학을 가르치고 학부와 대학원을 구분했다고 한다. 유럽 중세 대학의 모체라고 하는데 이 때의 시스템이 오늘날까지 내려져 오는 것을 보면 진짜 선진적인 교육 기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최초의 대학은 논란이 있다고 한다. 어느 교육 기관이 진짜 오늘날 대학의 모체였나 논란이 있다는 것이다. 툴루즈대학은 1229년에 설립되었으나 대학으로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 1260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