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비전공자를 위한 ‘IT 기초 문법서’로, 한 번쯤 들어봤을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API, JSON, 데이터베이스, 이미지 처리,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깃(GIT), 디자인 이슈 등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각각의 지식들을 친숙한 이야기로...
1. 들어가며
현대는 IT 시대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IT를 모르면 세상을 이해하거나 살아가기 매우 힘든 건 모두가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IT를 모르면 바보가 되는 수가 있다. 물론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그 빈도수가 다르겠지만, 음식점에선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이나 PC 등 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 삶 곳곳을 점령하고 있는 것도 경험하고 있다.
그런데 문과생들에게 IT는 어렵다. 전공자의 책을 보기엔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 나고, 기초가 없는 상태로 접하는 전공 책은 그저 냄비받침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비전공자가 IT에 대해 좀 쉽게 공부하려면 어떤 책을 봐야 할지 고민하던 참에 눈에 띄었던 책이 바로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이었다. 저자는 비전공자가 개발자와 일하고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IT의 기초 지식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해준다.
이 책을 보자마자 표지 디자인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책을 폈을 땐 대상 독자에 맞게 책이 참 잘 만들어졌다고 느껴서 감탄했다. 한 페이지에 적당히 펼쳐져 있는 글씨와 넉넉한 줄 간격 덕에 부담 갖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비전공자인 나에게 IT 관련 책은 너무도 낯설고 펼치는 것부터 부담스러운 존재이다. 거기에 글씨마저 종이를 빽빽이 채우고 있었다면 읽기도 전에 거부감이 들었을 거다. 하지만 이 책은 다가가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