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년 전쟁의 한 연대기『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이 작품은 브레히트의 긴 작품 활동 기간 중 가장 전성기로 일컬어지는 1939년에서 1944년 사이 망명지에서 씌여졌던 일련의 대표적인 작품들 가운데 하나이다. '억척어멈'이라는 인물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취하면서 그녀의 삶에 감추어진 모순들을 하나하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의 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위생병으로 일했다고 한다. 전쟁의 모습을 직접 보고 겪어서인지 브레히트의 작품에는 전쟁의 참혹함이 자세하게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중 략>
작품 속에서 억척어멈의 자식들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은 전쟁속에서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