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치부 기자들이 말하는 ‘안철수와 대선’!《한겨례》정치부 기자 5인의 라운드 토크『안철수를 읽는다』. 《한겨례》정치부 기자 김보협, 김외현, 송채경화와 정치부 선임기자 성한용, 정치부장 임석규가 모여, 서울시장 출마 소동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안철수를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철수 원장이라는...
이 책은 안철수 씨가 정계에 입문한 뒤 쏟아 낸 발언과 행보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언론인들이 대담을 하는 것을 발췌한 형식으로 쓰여 졌다. 한 기자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씨가 나갈 수도 있고 안 나갈 수도 있다는 말을 한 것을 언급했다. 기존 정치인이 이런 말을 했다면 분명 출마하는 것인데 기자는 안 씨가 안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적중했다고 한다. 2022년 안철수 씨가 정계에 입문한지 10년이 되었다. 다행히 요즘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은 워딩을 쓰지 않는 편인데 초반에는 너무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아서 답답하게 느껴졌다. 한 기자는 안철수 씨의 정계 입문이 여야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해석했다.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이 되고 국회의원이 특권을 줄이는 것, 이것에 안 씨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느냐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