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이 책은 기억과 감각 경험, 의식 및 무의식으로 구성된 우리가 실재를 지각할 수 있는지를탐색하고, 여러 행동이나 의사결정을 의식, 무의식 그리고 뉴런 연결망의 차원에서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정신으로서의 우리의 불멸의 가능성에 대해서 검토한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첫째, 우리가 지각하는 대상들은 실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서 특히 시간 굴곡 실험을 통한 감각 경험의 왜곡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는데, 시간 굴곡이란 사람이 하늘에서 낙하하다 코 앞에 바위가 있어 부딪힐 것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시간이 느려지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