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출이자를 제하더라도 매월 113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했고, 대출 90%와 보증금을 제외하면 실 투자 금액은 2,000만 원에 불과했다. 실 투자 대비 수익률은 60%가 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성격의 물건이냐에 따라 차익형 못지않은 수익률을 거두는 다양한 사례를...
월세 부자 레시피를 보고 나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누구보다도 부자가 되길 원했지만 부자처럼 행동하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다.
첫 번째, 빚을 관리하는 법을 잘 알지 못했다.
부자들은 빚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반가워한다. 먹잇감이 있는데 자본금이 모자라면 당연히 빚을 져야 하지 않은가? 그들은 사전에 정확한 목표 설정과 검토를 끝내고 나면 빚지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나는 '빚'이라는 단어에는 굉장한 거부감을 느끼며 거리를 두고 살았다. 안정적인 급여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빚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를 겁내어 왔던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두 번째,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적었다.
나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독서와 학습을 통해 지식을 늘려가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다. 나 역시도 부동산 경매학원을 다니면서 수많은 부동산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지만, 학원을 그만둔 후에는 별도의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않는다. 알고 지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성격상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간다는 것이 쉬운 편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급매물이나 경매를 통해 수익이 날 수 있는 매물들이 나와도 나는 더 이상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전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소중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이 부분은 좀 더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