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김누리 교수의 한국 사회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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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누리
독후감
3
책소개 비평집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책이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촛불 혁명을 거쳐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국제관계 부문에서 발생했던 주요 이슈들을 다룬 글들에는 한 가지 뼈아픈 질문이 관통하고...
  • [독후감]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독후감]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우리 모두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한국 사회는 거짓의 언어가 판을 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너무나 많은 배반을 경험하고 큰 상처를 입었다. 저자는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라는 볼프 비어만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 사회를 진단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13년에서 2020년까지「한겨례」에 쓴 칼럼을 모아놓았다. 다시 말해서 이 칼럼집은 박근혜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에 이르는 7년의 기간, 그러니까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과 신정부 출범,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대를 담고 있다. 저자는 특히 독일을 위시한 유럽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사례를 비교하며 우리 나라의 현 실태를 분석한다. 책의 내용은 주제별로 6가지로 정리돼있으며 크게 정치, 교육, 통일과 관련된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정치 분야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청년의 80퍼센트가 자기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고, 75퍼센트가 이민을 가고 싶다고 느끼는 현실을 꼬집으며 이런 나라는 망한 나라나 다름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독후감/창작| 2022.06.16| 2 페이지| 1,000원| 조회(76)
  •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독후감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독후감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다. 나는 그것을 읽는 내내 나 자신의 무력감과 비관감에 몸서리를 쳤다. 특히 최근 박근혜의 사면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의 위선에 분노한 나는 다시 한 번 구토라는 역겨움에 직면해야 했다. 그리고 나는 이 내용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진지하게 다시 한 번 내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과연 이 책의 내용에 감할 깨어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비관을 증폭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문재인 정부 4년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국제 관계 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다루는 글에는 뼈아픈 질문이 스며들었다. "세계에서 존경받는 민주주의와 놀라운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한 국가들은 왜 자살, 근로시간, 불평등, 산업재해 사망률, 성차별, 출산율의 세계 최악의 지표들을 보여주는가?"
    독후감/창작| 2022.03.17| 2 페이지| 1,500원| 조회(76)
  • A+ 서평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읽고 나서
    A+ 서평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읽고 나서
    이 책은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가 정치사회 비평집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책이다.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촛불 혁명을 거쳐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국제관계 부문에서 발생했던 주요 이슈들을 다룬 글들에는 한 가지 뼈아픈 질문이 관통하고 있다. 온 세계가 찬탄하는 감동의 민주주의와 경이의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나라가 왜 자살률, 노동 시간, 불평등, 산업재해사망율, 남녀차별, 출산율 등에서 세계 최악의 지표를 보이는가.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물적 조건을 모두 갖추었는데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저자는 가장 큰 이유로 이 사회를 지배하는 기득권 집단의 인식은 지극히 천박하다고 비난한다. 얼마전부터 의사,판사,검사들 그러니까 대한민국 전교 일등들이 보인 행태는 한국 교육이 실패한 정도가 아니라 파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쓴 소리를 내뱉는 저자이다. 이 엘리트들은 대개 이 사회의 교육과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수한 우등생들인 까닭에 이들의 천민성은 그대로 사회의 성격을 대유한다고 까지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자를 모범생으로 길러내는 무례사회에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한다. 대중들 또한 무례에 민감한 것 같다고 지적한다. 어린 시절부터 촘촘한 경쟁의 그물로 조직된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너무 많은 모멸과 무례를 겪은 대중들은 남아있는 자존감의 영토가 많이 않은 것 같다고 술회한다. 대중은 경멸과 조롱에 모멸감을 느끼거나 저항하기 보다는, 이를 자조적으로 즐기는 집단적 마조히즘 상태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저자의 표현은 강렬하기 이를 데 없다.
    독후감/창작| 2022.01.03| 8 페이지| 8,500원| 조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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