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쓴다면 어떨까? 당신은 3년 안에 인생이 달라질 것이고, 당신 자체가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이룰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인생 혁명이 어디 또 있을까? 처음에는 6개월에 책 한 권 쓰기를 목표로 해서 이 책을 옆에 두고 도전하고 매일 실천해 보라. 당신은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뜨거운...
1장 뭐라고요? 3년 1만 권 독서라고요
게으른 사람은 절대 훌륭한 독서가가 될 수 없다. 3년 1만 권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하루 열 시간 이상 책을 읽어야 한다. 직장도 포기하고, 취미생활도 포기하고, 해외여행도 포기하고, 친구도 포기해야 한다. 책 읽기를 빼고는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
처음에는 도서관에 있는 것이 좋았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자. 책이 좋아졌고, 책을 읽을수록 빠져들었다. 책을 읽을수록 나 자신이 점점 더 현명해지는 듯한 느낌을 얻게 되었다.
독서를 통해 나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이전에는 한 번도 맛보지 못 했던 신기하고 오묘한 기쁨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점점 더 그것에 빠져들었다.
당신이 1만 권 독서를 할 수 없는 이유는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독서하는 그 과정을 오롯이 누릴 수 없다. 그래서 중도에 멈추고 포기할 것이 너무나 뻔하다. 또한 한국인들은 한가지를 오래 할 수 있는 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독서에 대해서 그 어떤 자극도 없고, 기술도 없고, 동기 부여도 없는 한국 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하나같이 점점 더 독서를 멀리 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2장 아니 잠깐만요 3년 60권 출간이라고요
다산은 40세부터 58세까지 즉 18년일는 짧은 기간 동안 유배지에서 5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혜강 최한기는 평생 1,0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조선시대에는 이렇게 많은 양의 책을 집필했던 저술가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웃나라 일본에 이런 다작가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 35년 동안 모든 것을 빼앗기고, 심지어 독서에 대한 열정과 수준마저 빼앗겼던 것이다. 그리고 책 읽기를 싫어했던 일본인들은 이 기간 동안 책과 친한 민족이 될 수 있었고, 급기야는 독서 국민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