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의 종교학자이자 사상가인 카렌 암스트롱의 자서전『마음의 진보』. 이 책은 7년간의 수녀 생활을 그린《좁은 문》의 두 번째 이야기로 환속한 이후의 생활과 자살을 시도하던 시련의 시기, 새롭게 다시 종교를 만난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음의 진보》는 저자가 종교학자로 삶의...
1. 선정 동기
영국의 종교학자이자 사상가인 카렌 암스트롱의 자서전이다. 7년간 수녀 생활을 하며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지어낸 책이고,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의 기원을 탐구하는 비교종교학적 연구를 통해서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갈등을 겪어온 세 종교간에 다리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책인만큼 어떻게 적대적 관계인 종교들 사이에 다리를 놓았는지 호기심을 품게 되는 책이다.
2. 줄거리
카렌 암스트롱은 17살의 나이에 자유로운 삶을 찾아 출가하여 수녀원에 들어갔다. 그녀는 7년간 수녀생활을 해왔지만, 수녀원에서의 삶은 엄격한 규율 아래에서 생활하며 행동마다 핀잔을 듣고 야단을 맞던 괴로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또한 신을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마음도 갖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다가 출가 7년만에 환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