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들의 이야기!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 명작 속 매혹적인 악당들의 프리퀄 「디즈니의 악당들」 제1권 『사악한 여왕』.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건...
거울에게 여왕은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물었다.
원래 여왕 자신이었어야 하나, 더 아름다운 사람이 백설공주라고 거울이 답한다.
여왕은 분노에 차서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먹이고 잠들게 한다.
여왕은 나쁜 사람! 이라고만 당연히 생각해왔다.
이 책은 그 나쁜 여왕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여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그토록 아름다움에 집착했는지. 어린시절 백설공주 동화가 끝날 때까지 한 번 도 궁금하지 않았던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책.
신선하고 궁금해서 집어들었다.
여왕의 아버지는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거울 장인이었다. 여왕의 어머니는 여왕을 낳다 그만 세상을 떠났다. 아내와 맞바꾼 딸이 전혀 반갑지 않았던 아버지는 딸을 미워한다. 온갖 핍박속에서 자라난 여왕은, 사랑받아본 경험이 없기에 받는 사랑을 믿지 못한다. 사랑받기 위한 조건으로써 아름다움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가장 아름답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