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포스트휴먼 오디세이』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휴머니즘의 다음을 이야기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의 궤적을 간명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칸트 시절의 휴머니즘을 지나 수많은 학자가 휴머니즘 이후를 고민하며 쌓아 올린 담론, 치열한 논쟁 끝에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요즘 워낙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기에, 이 용어를 포함하는 강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형국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연결(IoT, Internet of Things)되고, 그 연결이 심화되는 디지털혁명의 완성이다. 그 혁명이 완성되었을 때 새롭게 등장하는 존재자들, 그것을 필자는 ‘포스트휴먼’이라고 지칭한다.
그 존재자란, 인간을 닮은 하지만 인간보다 힘도 세고, 어찌 보면 로봇과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과 감성까지 지닌 ‘죽지 않는 존재자’ 일 수 있다. 어찌 보면 지금 인간은 그런 존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이 혁명이라면 ‘좋은’ 것이어야 할 텐데 과연 그럴까?
하지만 이 책에서 사용되는 ‘포스트휴먼’의 개념은 이처럼 과격 하지는 않다. 아니,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연결(IoT, Interent of Things)되고, 그 연결이 심화되는 디지털혁명의 완성이다. 그 혁명이 완성되었을 때 새롭게 등장하는 존재자들, 그것을 ‘포스트휴먼’이라고 지칭한다. 그 존재자란, 인간을 닮은 하지만 인간보다 힘도 세고, 어찌 보면 로봇과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과 감성까지 지닌 ‘죽지 않는 존재자’일 수 있다. 어찌 보면 지금 인간은 그런 존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이 혁명이라면 ‘좋은’ 것이어야 할 텐데 과연 그럴까?
이 책에서 사용되는 ‘포스트휴먼’의 개념은 이처럼 과격하지는 않다. 아니,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