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구와 식량부터 에너지, 기술, 환경 그리고 국제정세까지, 사실 기반의 명확한 데이터와 입체적인 통계분석으로 밝히는 세상에 관한 71가지 진실. 숫자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면 현실이 보인다. 팩트가 외면당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추측과 오해, 편견을 배제하고 세상을 깊고 넓게 이해하는 법.
MS의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이 나오면 꼭 읽어야 한다는 바츨라프 스마일 교수의 번호는 막연한 가정과 추측, 파격적인 지혜를 바탕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바라보는 막연한 세계는 결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결국 인구와 식량에서 에너지, 기술, 환경, 국제 정세에 이르기까지 숫자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면서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사실이 외면받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추측과 오해, 편견을 배제하고 세상을 깊고 넓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그러나 숫자가 거짓말이 아닌 동안, 숫자를 해석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중이 오해할 수 있도록 숫자를 조작하거나 숨기거나 몰입할 수 있어 오해와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
나는 숫자로 말하는 사람의 말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추상적인 말보다는 수치로 말하면 어떤 말인지 확 와닿기 때문이다. 또한 숫자는 우리에게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는 통계 데이터와 분석을 통하여 국가, 기계, 인간, 연료, 운송, 교통, 식량, 환경 등 다양한 방면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숫자가 나타내는 맥락과 의미를 통해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의 말처럼 깊고 넓게 보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평을 한 빌게이츠가 말한 ‘가장 방대하지만 가장 쉬운 책’이라고 한 것처럼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수학에 굉장히 약했던 나라 굉장히 많은 숫자가 나오지는 않을까 겁을 먹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