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바리스트 갈루아, 그의 천재성과 비극적 삶을 통해 '대칭'을 살펴보다!대칭이란 무엇인가? 대칭은 지각 작용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우리의 미적 감각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관한 관념과 그 세계를 설명하려는 여러 기본 이론에서 대칭이 핵심 개념으로 자리를 잡은 이유는...
에바리스트 갈루아는 프랑스의 공화주의자이자 수학자이다.
갈루아는 10대 시절에 수학의 오랜 난제였던 5차 이상의 고등 다항식을 거듭제곱근의 해로 나타낼 수 있는지 판별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서, 갈루아는 수열을 특정한 수학적 조건에 따라서 묶는 방법을 가리키는 군이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였다. 갈루아의 연구는 추상대수학의 주요 분야인 갈루아 이론과 군론의 기반이 되었으며, 하위 분야인 갈루아 접속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되기도 하였다.
갈루아가 살던 시기의 프랑스는 루이 필리프 1세가 왕으로 있던 군주제였으며, 갈루아는 급진적인 공화주의자였다. 갈루아는 20세가 되던 해에 술집 작부가 빌미가 된 사소한 사건으로 인해서 비운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새내기 수학자로서 1828년 갈루아는 자신이 수학 천재라는 사실을 자각, 더 높은 수준의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