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칭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된 후 코치와 코칭은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21세기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이렇게 코칭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경영환경과 테크놀로지의 변화가 급격...
Ⅰ. 들어가며
당신은 강압적인 명령과 지시에 따라 일하고 싶은가? 자상한 관심과 진심어린 사랑이 배어나는 가르침에 따라 일을 배우고 싶은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원칙보다 중요한 건 무엇일까? 같은 일을 하면서도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보다 세밀한 충고와 격려를 받고 싶지 아니 한가?
냉정한 피드백을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며, 영혼을 울리게 하는 언어로 심신의 자유를 만끽하며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저자는 "기업과 조직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이란 그 기업과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의 능력’을 말한다. 즉, 기업과 조직은 구성원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존폐와 성공이 결정된다. 시대에 따라 요구하는 사람의 역량 또한 달라진다. 주장하는 사람마다 리더십에 대한 정의 또한 다양하듯이, 조직과 단체를 이끌어 가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능력도 다양하게 변화한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서로 다른 조직 구성원들의 생각을 아우르고 문화가 다른 사람들끼리 힘을 합치며,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협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위해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코칭coaching’이다.
기존의 책들은 부드러운 명령과 강력한 설득력을 구사하는 리더들의 카리스마, 유창한 언변과 매끄러운 글 솜씨, 탁월한 협상과 예측할 수 없는 성과를 올리는 경영기법 등을 소개하지만, 대부분 기술과 방법에 머무르고 있다. 근본적인 마음과 정신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기다려지는 이때에 저자는 "마음과 가슴으로 대화를 하고 영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건네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원서의 제목은 ‘The Heart of Coachi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