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뉴스가 나가는 동안,세상은 이미 폭발하고 있었다”대한민국 대표 언론인 손석희한국사회를 뒤흔든 사건들의 중심에서 그가 직접 하고 싶었던 말들손석희가 드디어 독자를 만난다. JTBC 「뉴스룸」 앵커석에서 내려온 지 1년 반 만에 저널리즘 에세이로 찾아왔다. 손석희 앵커는 그동안 「뉴스룸」...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손석희라는 이름 세글자는 들어봤을 것이다. 앵커와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다양한 굵직한 사건들을 보도해온 그의 저널리즘 에세이에 관련된 책이라는 사실에 흥미가 갔다. 겉에 표지부터 안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에서는 손석희스럽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활자를 읽고 있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한 때 나는 JTBC 뉴스의 애청자였다. 그만큼 그가 다루는 소재들이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슈였었고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뉴스룸이라는 코너에 손석희가 말을 하면 거짓말도 진실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았고 그의 진중한 표정과 차분한 말투, 논리로 무장된 그의 문장들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팩트체크라는 트렌드도 사실 JTBC에서 선도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