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작에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로한다. 우리는 왜 때때로 외로움에 사무칠까? 그건 우리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마음을 알아주는...
나는 마음이 힘들 때마다 시집을 꺼내 읽곤 한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또 인간관계에 상처를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줄때마다 좋아하는 구절이나 문장을 읽으면 마음이 한결 나아지는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독서란 내게 있어서 친구이자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쓰여있는 ‘내 마음의 빛을 찾아주는 인생의 문장들’이라는 문구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에 이 책을 펼쳐 읽었다. 과연 저자는 어떤 문장들을 통해 힐링을 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지 궁금했고 이 책에 쓰여진 새로운 문장들을 접할 생각에 한껏 기분이 들떴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생활이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이제는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되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행위마저 행동에 제약을 받기에 다다랐다. 본의 아니게 답답하고 불안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