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이 ‘기생충 콘서트’ 라 재밌을 것 같아 읽게 됐다. 책의 작가인 서민은 다른 기생충 관련 책들도 많이 쓰셨다. 도서관 봉사를 하는데 어린이 도서 중 서민이 쓴 어린이를 위한 기생충 책 같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생충에 대해 알려주시고 있다. 실제로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기생충 대중화에 힘쓰셨다고 한다.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때 선택 의학 과목으로 기생충을 선택했다가 결국 남은 생을 의시가 아나리 기새충과 함께 하기로 다짐하셨다. 지금은 작가 겸 단국대에서 기생충학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시다. 책 속에서 오오시스트, 원포자충 등 많이 생소한 단어들도 있었지만 재밌고 글이 쉬워 꽤 두꺼운 책이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