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같은 제품의 위험성과 파급력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대부분인 사람들을 위해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를 통한 똑똑한 육아법을 공개한다. 넘쳐나는 화학물질 전성시대, 내 아이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건강 살림법을 배워보자!
아토피에 걸린 아이의 저자가 샴푸, 린스, 보디워시, 세탁세제, 주방세제...
몇 년 전에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었다. 그 때 대대적으로 불매운동을 해서 옥시크린이라는 제품은 아예 마트에서 판매 자체를 중단했고 우리집에 있던 것도 버렸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사건이 생각났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습기를 관리하려고 광고를 믿고 사서 쓴 제품이 결과적으로 가족을 잃게 만들었다. 또한 죄책감도 컸을 것이다. 아직도 이 사건이 진행 중이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 많은 이를 아프고 또 사망에 이르게 한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은 주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과 염화올리고-에톡시에틸구아디닌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