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500년 왕조의 국가 경영 시스템을 낱낱이 살피다!지금껏 다루지 않은 조선의 국가 경영 시스템을 한눈에 읽는 『조선관청기행』. 「한 권으로 읽는 역사」 시리즈를 집필한 역사 저술가 박영규가 완성한 조선 관청 사전이다. 정무를 관장한 일곱 재상의 최고 관청 의정부, 출세의 요직인 왕의 공식 비서실 승정원...
1. Why : 작가는 왜 이 책을 썼을까? (저술 목적)
이 책은 조선왕조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조선의 행정조직과 관직체계를 국내 최초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조선관청사전』이다. 조선왕조의 골격을 행정부터 입법과 사법까지 오늘날의 정부기관과 비교하며 명쾌하게 정리한 색다른 감각의 지식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는 책 제목을 '기행'이라 표기했지만 '기행'이라 쓰고 '사전'으로 읽는다. 라는 말을 쓸 정도로 조선이라는 나라의 골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2. What 작가는 무엇을 말하는가? (핵심적인 내용)
이 책은 조선관청을 궁궐 내부에서부터 궐 밖 육조거리에 이르는 중앙관청과 지방관청으로 나눠 그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다. 녹봉없이 성과에 따라 지급받는 무록관이나 중앙관청의 중심이 되는 궁궐 안 궐내 각사의 내명부와 내시부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비서실인 승정원이 기록 한 승정원 일기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사실도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