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이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SNS를 기반으로 소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탐구하고자하는 각고의 노력이 쏟아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1982~1996년 출생자)가 본격적으로 기업의 직장인이 되며 경제활동 인구의 새로운 주류로 부상하기 시작한 2010년을 전후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들이 직장에 들어와서 구성원 중 비중도 높아지고 글로벌 및 디지털 역량, 적극적인 의사표현 등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기성세대의 위기감이 커졌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는 상명하복, 조직을 위해 충성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기성 세대식 조직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국사회에서 기성세대(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간의 갈등과 충돌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