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5년 전 『리더십의 법칙』을 출간했던 존 맥스웰이 자신의 그간에 쌓인 자신만의 노하우와 방법들을 꼭꼭 눌러 담아 『리더십의 법칙 2.0』을 출간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구체적이고 실질적이기 위해 새롭게 집필한 것과 마찬가지다. 단순히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만 소개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과거...
리더는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대부분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태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리더십과 리더는 그저 세습이나 학습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리더는 과거로 치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의 사령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여차하면 죽는 상황 속 책으로 배운 이론과 지식이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을까? 특히 글로벌 경영현장에서 말이다. 오로지 피와 칼바람이 부는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각적으로 배우는 현장의 실무가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리더십의 법칙 2.0>책을 읽으면서 리더란, 조직이란, 전략이란. 인재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가의 답변을 듣는 듯하였다. 내가 생각했던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리더는 ‘실행력’에서 결판난다는 점이었다.
리더십은 리더에게나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조직에서 밑바닥에 위치해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면 그만인 사람이나, 프리랜서처럼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리더십이 필요한 것일까 하는 의문도 있다. 리더십은 리더십이 필요한 자리에 올랐을 때나 요구되는 자질로 인식되기 쉽다.
리더십이란 무엇이란 물음에, 리더십은 헌신, 열정, 그리고 일에 대한 집착이라고 한다. 리더십은 단지 조직에서 책임자 위치에 필요한 자질이 아니라 세상을 헤쳐 가는 무기가 되는 자질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