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해변의 카프카》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하루키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어둠의 저편》 발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작 《어둠의 저편》이 6월 7일(서점 배본 6월 10일)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신작 《어둠의 저편》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2002년 《해변의 카프카》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중에서 생각보다 길이가 짧은 소설인데, 내용은 참 인상이 남는 소설 이다. 목차를 보면 짧은 시간 텀을 두고 일어난 사건을 배열하면서도, 중간중간에 과거의 사 건이 중요한 흐름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목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어둠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면서, 그것이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낮과 밤의 의미에 대해 무언가를 시가하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이 마리가, 음악밴드 활동 중인 테츠야를 만나고 그 하룻밤에 일어난 에피소드가 펼 쳐진다. 언니의 친구였던 테츠야를 마리는가알아보지 못했지만, 테츠야는 바로 알아본다. 그 부분에서 서로가 성격이 다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