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개되는 62가지 심리실험 이야기는 모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욕망과 맞닿아 있다. 흥미진진한 심리실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독자는 자신과 타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욕망의 실체를 간파하게 될 것이다. 그 크고 작은 욕망이 어떻게 행동과 실행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변화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과 집단의 욕망이 자동차의 엔진이 되어 인간사회의 다양한 영역, 그 중에서도 특히 비즈니스 영역을 움직이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일본 최고의 심리학자. 게이오기주쿠대학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일본 릿쇼대학교의 객원교수이자 심리학 연구소 앙길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대학 시절 심리학을 전공하며 시작한 집필 활동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도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리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아 관련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이 책들이 30만 부 넘게 팔리며 독자들로부터 ‘인생을 바꿔준 작가’로 인정받았다.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의 발로이며 이것을 자기 위주 편향(self serving bias)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당신의 사업 능력은 동료에 비해 어떤가라는 질문을 했더니 86퍼센트의 사업자가 자신의 사업능력을 평균이상이라고
답했다.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더 놀라운 것은 평균 이하라고 대답한 비율이 1% 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도덕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대부분의 설문자들이 본인을 90점 이상이라고 답했으면 11% 정도의 사람만이 80점 이하로 답했다고 한다.
이는 심지어 객관점인 점수인 50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이다. 사람들은 그만큼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는 의미이다.
다른 예로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걸릴 것이라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이는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담배가 주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함에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판단력 왜곡 현상인데 대부분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