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읽으면서 단지 책뿐만이 아니라 그 책을 쓴 작가의 삶과 그 작가가 살아갔던 시대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책의 주인공의 삶을 쫓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작가의 삶은 책의 주인공의 삶을 통해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가의 어떤 모습이 주인공으로 투영되에 나타났는가를 주목하는 것도 다른 재미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들을 얻기란 쉽지 않다. 현재 작가라면 작가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근황을 파악할 수 있지만 고전 작가들의 같은 경우 그런 지식을 얻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그 작가의 생애를 다룬 책을 읽는 다든지, 비슷한 시대적 배경을 갖는 책을 읽거나 그 시대적 배경을 공부해볼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 가지 비교적 쉬운 방법이지만 그중에서도 그 배경 지식을 수업을 통해서 가능할 때 가작 수준 높은 지식을 얻기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