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식의 아름다움》은 인류에게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진지하며, 가장 실용적인 공식 23개를 통해 천재들이 인류의 찬란한 역사를 어떻게 탐구했는지 이야기한다. 공식과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삽화는 다소 건조할 수 있는 수학과 물리학의 공식에 화려한 옷을 입혀 책의 소장 가치는 물론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계산과 방정식, 공식들에 대한 풀이를 한 것이 아니라 인문학의 수학사를 풀어낸 책이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뼛속까지 문과생인 나에게는 꽤나 난이도가 있는 책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에 대한 마르지 않은 갈증이 있던 나에게 있어 수학적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수학적 교양을 쌓고 싶은 모든 문과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공식의 탄생과 아름다운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요즘 전세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수학이나 과학의 공식이나 법칙이라는 것은 그 공식이나 법칙을 이용해 어떤 숫자를 넣어도 항상 일정한 답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공식의 매력이자 공식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다. 수학은 우리 주변에 언제나 있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무수한 방법으로 변화시키고 확장시켜 나가는 도구이다. 수학만큼 명확한 학문도 없다. 수학공식만 제대로 이해하면 문제에 공식을 대입하여 풀다보면 정확한 정답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학 공식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다.
이 책에서는 수학과 물리에서 사용되는 공식을 소개하고 역사적 배경, 뒷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목으로는 책 전체가 수학에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학 이외 응용부분도 절반 정도 담겨있다. 이론편은 수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최근보다는 과거에 발생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다. 최근에 비슷한 책도 많이 출간되었는데 이 책이 비교적 정리도 잘 되어있고 글도 재미있게 쓰여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