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의 왕과 역사를 바꾼 8인8색 킹메이커들의 리더십 <조선의 킹메이커>는 조선의 군주를 더욱 빛나게 해준 킹메이커들의 삶을 살펴보는 책이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충성심, 결단력으로 군주를 만들어내고 국정 전반을 수행해낸 킹메이커 8명을 재조명하였다....
어느 권력자이든 성공한 권력자는 성공한 참모가 존재한다. 이것은 CEO이든, 과거의 군주이든 오늘날에도 동일한 이야기이다. 어쨌든 인재가 ‘만사’나 다름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인재를 등용하고 참모로 활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군주나 CEO입장이고, 훌륭한 참모 입장에서는 어쨌든, 권력자나 CEO에게 발탁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킹메이커는 왕을 만드는 사람이다. 왕을 세우면 왕을 따라 권력을 얻기도 하고, 왕을 보필하면서 시대를 주름잡기도 한다. 위대한 1인자가 못된다면, 위대한 2인자가 되어 1인자를 세우는 데 핵심역할을 하는것도 ‘출세’나 ‘입신양명’의 또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성계에게는 정도전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었다. 이방원에게는 하륜이라는 참모가 있었다. 완벽주의자 세종에게는 열정이 넘치는 황희라는 인물이 있었다. 선조에게는 유성룡이, 인조에게는 최명길이라는 불세출의 참모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