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좋은 일은 말버릇에서 시작된다!”63가지 심리실험으로 증명된따라 하기만 해도 삶이 180도 바뀌는 말버릇의 힘!‘말버릇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선뜻 믿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일 긍정적인 일기를 써 다른 수녀보다 오래 산 수녀들...
긍정적인 언어습관으로 인생을 바꾸다
나를 성장시키는 92가지 언어습관: 인생을 바꾸는 말, 인생을 망치는 말 – 아리카와 마유미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말을 내뱉을까? ‘무의식적인 말’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하지 못한 채 뱉어낸 말들이 우리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 아리카와 마유미의 "나를 성장시키는 92가지 언어습관"은 이러한 무의식적인 말버릇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단순히 긍정적인 말버릇을 장려하는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 정신과 행동, 나아가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말버릇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180도 바뀐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뜻 믿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철저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매일 긍정적인 일기를 써 다른 수녀보다 오래 산 수녀들, 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훌륭한 연주를 해낸 사람, 몸이 안 좋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을 연구한 심리실험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저자는 말버릇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행복의 기본원리는 간단하다. 행복해지고 싶거든 행복한 말을 입에 담으라고 주문한다. 정말로 이 문장 하나만 명심하면 된다. 행복의 원리는 이 한 문장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위터에 있는 말을 분석해 보면 트위터에 불행한 사람은 부정적인 말만 올리고 행복한 사람은 긍정적인 말을 주로 올린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은 왠지 요즘 컨디션이 좋아, 오늘은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좋음과
같은 긍정적인 트윗을 자주 올렸다.
반면에 회사 가기 실어 우리 회사 진짜 짜증나 갍은 부정적인 트윗을 올리는 사람은 인생을 잘 즐기지 못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해피 트위터 일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긍정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일단 긍정적인 사람인 척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우니까 슬퍼진다는 말이 있듯이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것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영향을 받는다는 개념이다. 제임스 랑게 이론*이라고도 불린다.
제임스 랑게 이론 : 자율신경계와 정서 간의 관련성을 연구한 제임스(W. James)와 랑게(K. Lange)가 1884년 소개한 이론으로서, 정서를 느끼기 전에 자율신경적 흥분과 골격의 반응이 먼저 일어난다고 본다. 정서적 경험과 신체적 각성이 동시에 발생한다고 주장하는 캐넌-바드 이론과 달리, 이 이론은 정서적 경험 이전에 신체적 변화에 대한 지각이 선행된다고 본다.
나는 ‘개’라는 글자를 단어의 앞에 어간처럼 붙여쓰곤 했다. ‘개어이없다.’, ‘개웃기다.’, ‘개짜증난다.’, ‘개쩐다.’하는 식으로 보통 붙여 썼었다. 강조의 의미로 쓰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단어의 앞에는 붙여쓰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단어를 쓴다는 점이 딱히 나에게 더 부정적인 일을 불러온다거나 하는 것은 느끼지 못해서 굳이 바꾸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 이걸 고쳐봐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된 당시 내 지인이 내가 하는 행동을 복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개어이없다.’, ‘개웃기다.’와 같은 내가 자주 쓰는 말들을 따라 쓰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