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탠퍼드대학 졸업, 미국 시민권 포기 후 해병대 입대, 서른 살의 젊은 사무관
스타크래프트라는 치트키를 통해 군사, 경제, 정치 현안을 알기 쉽게 풀어내다“스타크래프트라는 소재를 활용해 어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겼던 이들에게 추천한다.”
_ 김정민(전 스타크래크프...
작가는 '스타'라는 게임을 군사학, 경제학, 안보 현안이라는 뻣뻣한 뽕잎을 씹어 '스타크래프트'라는 익숙한 비단으로 뽑아낼 요량으로 글을 썼다고 얘기한다. 이처럼 서로 불협화음을 일으킬 것만 같았던 주제들이 각각 씨줄과 날줄로 모여 하나의 훌륭한 비단을 뽑아 낸 책이다. 하지만 제목만 봐서는 게임이 단지 해악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기성세대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게임이 기술적인 발전과 동시에 생긴 문화적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그 시대에는 새로운 문화적 혁신이었다. 모두가 즐겨했었고 프로리그를 통해 한마음이 되어 누군가를 응원했었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1) 스타크래프트, 군사전략의 교과서
문명사회에서는 평화를 중시하지만 아직도 '약하다' 라는 것은 퇴보한 것으로 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