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도의 천재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라마누잔에 대해서는 일전에 영어 교과서 본문에서 본 적이 있지만, 그의 업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는 없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그의 일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이 책은 라마누잔이 남긴 수학 공식들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주고 있다.
라마누잔은 인도에서 가장 높은 브라만 계급으로 태어났지만 가난해서 제대로 된 수학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 뛰어난 수학 실력을 쌓았고 나중에 영국의 하디 박사에게 인정받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3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건강 악화로 사망하지만 매우 많은 연구 성과를 남겨 오늘날까지도 20세기를 대표하는 수학자들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선 라마누잔의 천재성에 놀랐다. 어떻게 혼자서 공부하면서 그렇게 뛰어난 수학 실력을 가질 수 있었는지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