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바운드(UNBOUND)하라!” 내가 가진 생각의 속박, 습관적인 사고의 틀을 과감히 깨고 나 자신과 세상을 다시 바라보라는 것이다. 관점을 달리하면 지금... 《언바운드》는 그런 저자가 일하면서 배우고, 공부하고 깨달은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책에 소개된 수많은 사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성공 신화를...
과거 300년 전에 세상을 떠난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실제로 구글은 프랑스 방송사 카날 플러스로부터 루이 14세의 음성을 AI로 재현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그는 루이 14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매일 기록된 건강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목소리를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구글의 기술 발전은 놀랍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또 있다. 루이 14세의 주인공인 드라마 베르사유 홍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홍보 매니저의 새로운 '관점'이다. 역사적 역사적 증거에 구현된 예술 세트인 루이 14세의 발전 스토리와 막대한 제작비를 강조하는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직접 담았다.
Unbound는 관습에 얽매있지 않은. 해방된, 자유의 몸이 된 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고착화된 관점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무료하고 변화 없는 삶을 살게 될 뿐 아니라 수많은 기회를 놓치거나 위기를 맞으며 내가 가진 자원마저 폄훼된다. 그래서 저자는 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보려는 습관, 즉 ‘새로운 관점’가져보기 시도를 매일 해보라고 권유한다.
또한 결국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무기는 결국 우리 자신이며 나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라고 권유한다.
즉, 속도의 시대를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나를 게임 속 캐릭터로 바꾸는 것처럼 관습이나 고착화된 관점에 얽매이지 말고 내 안의 다른 모습을 끊임없이 찾아 확장하고 기존의 모습과 연결고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몇 가지 재밌는 예시를 각색하여 퀴즈를 만들어보자.
#1. 1900년의 뉴욕 5번가는 지금이나 그 당시나 세계적인 번화가였다. 당시 언론은 뉴욕 시민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만일 움직이는 기계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시민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기계를 타고 여행을 다니겠다?” 또는 “그 기계를 통해 상품을 운반하겠다?”
#2. 2017년 총선에서도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가 네 번째 연임을 하게 되었다. 2005년부터 15년 넘게 여성 총리가 연임하는 나라에서 태어난 독일 어린이들은 재밌는 질문을 던진다고 하는데 그 질문을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