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순적이면서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족을 둘러싼 물음에 두 명의 페미니스트가 답하다!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가족의 반사회성을 여실히 폭로한 페미니즘 고전 『반사회적 가족』. 한국에서 37년 만에 원제 그대로 출간된 이 책에서 미셸 바렛과 메리 맥킨토시 두 명의 페미니스트는 가족에 대한...
저자는 보수적 사고는 자조, 자립, 자기충족성, 자존과 같은 개인주의 발상에 초점을 둔다고 하였다. 보수적 사고는 ‘세상은 당연히 나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식의 태도를 거부한다고 한다. 저자는 오늘날 영국에서 교육, 훈련 과정에 있는 자녀들이 자신을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다고 하였다.
영국은 한국처럼 효도 사상이고 뭐고 없나 싶었다.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은 남편이 아내와 자식을 부양해야 하고, 장애인과 노인은 자선 기관이나 국가로부터 도움을 구하기 전에 친족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러고 보면 보수주의자들에게는 가족이 정말 중요한 기둥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