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진짜 추성훈의 리얼 스토리가 펼쳐진다.『두 개의 혼: 도전하는 영혼을 위하여』. 유도, 종합격투기 그리고 미국의 옥타곤 도전까지 추성훈의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그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냈다. 추성훈에게 결핍과 시련은 인생 최고의 스승이 되어주었다. 그는 상처와...
이번에는 요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이의 아빠 추성훈의 자서전을 읽게 되었다. 추성훈, 일본명으로는 야키야마 요시히로, 재일동포 3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975년 7월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내가 추성훈 선수를 알게 된 건 재일동포이자 우리나라를 위해 유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인으로 귀화한 비운의 사나이로 알고 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책에 의하면 용인대 출신의 유도인들이 편파판정과 대표 선발 등 한국 유도계에 대한 지독한 학벌주의가 팽배한 데에 있다고 한다. 단지 유도가 좋아 우리나라와 일본을 왕래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하여 국적마저 포기하는 진정 유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