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는 극지전문가이자 기후과학자인 김백민이 지구의 기후를 둘러싼 모든 의문을 과학과 사실에 입각해 꼼꼼하게 파헤치고, 나아가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인류의 탄생 전 지구는 어떤 기후변화를 겪어왔는지, 정말 인간이 배출한 온실기체가 지구...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을 하다가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그나마 환경 문제에 대해 접하는 루트는 뉴스레터나 인터넷 기사 정도인데, 심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깊게 살펴보지 못했다. 기후 변화가 직접적으로 느껴진 건 몇 년 전부터였다. 열대 지방에서만 내리는 스콜성 폭우가 갑자기 쏟아진다거나, 태어나서 처음 보는 쌍무지개가 뜨기도 했다. 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왔고 때때로 큰불이 나기도 했다. 그게 기후 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얼마 뒤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이 책에서는 홍수, 폭염, 태풍, 가뭄 같은 것들이 모두 지구 온난화 때문이고 이걸 막기 위해서는 기후 위기를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독후감
우리나라가 가진 장점과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때 흔하게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사계절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두루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진 특권이다. 하지만 무려 60여 년 만에 가장 추운 10월의 영하권 날씨를 경험한 사람들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극심한 한파 등 이상기후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이 다함께 겪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런 변화로 인한 피해가 앞으로 더 극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무엇으로 인해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잇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 현재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김백민 기후과학자가 펴낸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해줄 것이다.